새로 이 업계에 들어온 분들께 그리고 저와 함께 중동에 가고 싶은 분들께
새로 시작한 분들이 얘기합니다. 이 시장은 이미 성공한 포트폴리오가 있는 엑셀러레이터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새로 시작한 회사는 기회도 오지 않는다고. 같은 논리로 엑셀러레이터도 벤처캐피탈에게 얘기합니다. 돈의 게임이라고. 엑셀러레이터도 돈이 많다면 벤처캐피탈과 다를바 없는 할 수 있다고. 사실 잘 모르는 소리죠. 두 업계는 게임의 룰이 다릅니다.
새로 시작한 분들이 얘기합니다. 이 시장은 이미 성공한 포트폴리오가 있는 엑셀러레이터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새로 시작한 회사는 기회도 오지 않는다고.
같은 논리로 엑셀러레이터도 벤처캐피탈에게 얘기합니다. 돈의 게임이라고. 엑셀러레이터도 돈이 많다면 벤처캐피탈과 다를바 없는 할 수 있다고. 사실 잘 모르는 소리죠. 두 업계는 게임의 룰이 다릅니다.
세상은 사실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게 사업이라면 기회가 공정하다면 그래도 공평한 겁니다. 사업은 늘 경쟁의 연속이고 내가 누군가보다는 다른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저는 초기 단계의 엑셀러레이터가 전의 전쟁에 뛰어드는건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금융업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벤처캐피탈은 오히려 명확하게 금융업입니다. 수익률과 규모의 경쟁입니다. 미국 벤처캐피탈은 이제 PE와 경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돈의 경쟁은 결국 돈의 규모의 경쟁이 되기때문입니다. VC와 PE도 다른 세상이었지만 VC 산업이 커지면서 VC가 VC만의 수익모델에 만족하지 못하게 된겁니다. 그게 지금 미국 VC 업계 변화의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자신의 취향대로 각자의 능력대로 살아남으려고 바둥대는 것 뿐입니다. 경쟁이라는 정글속에서 나는 나만의 가치를 존재의 이유를 설명해야하고 그래야 살아남습니다.
지금 저는 그래도 그럭저럭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체력과 진짜 상장할 포트폴리오를 기대하고 있기때문에 버티기만 하면 제 은퇴플랜은 완성됩니다.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제 은퇴플랜은 포트폴리오가 대박이 나야하는데 그건 제 손을 이미 떠난 일입니다. 즉 운이란 뜻이죠.
어떤 업계도 전 공평한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위한 공평인가요? 법과 업계의 상도의를 생각하지만 치열하게 경쟁할 뿐이죠.
내 회사의 존재의 이유는 뭘까요? 내 회사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나요? 누군가에게 기대지마시고, 나라가 무엇을 해줄것인가를 얘기하지 마시고, 내 가치가 무엇인가를 먼저 얘기하세요. 그리고 게임의 룰이나 공평하게 해달라고 하시고 후발 주자도 경쟁은 시작할 수 있는 기회는 열어달라고 부탁은 하세요.
생태계란 경쟁과 협력의 복합계입니다. 이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누군가는 협력해야하고, 협력하기 위해서 내 가치는 내가 제시해야합니다. 당신이 대기업 출신이든 제품 기획자이든 마케팅을 잘 하든 엔젤 투자자를 모아서 협력의 방법으로 조합을 결성하든 당신의 가치를 보여주면 됩니다.
질투는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늘 매일 누군가를 질투합니다. 그러나 질투를 시기로 표현하는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질투는 속마음으로, 겉으로는 내 가치를 얘기하십쇼.
제 가치는 간단합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은 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스토리일뿐입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남들이 투자하지 않는 것에 제 시간과 남들이 보기에 제 푼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게 제 능력입니다.
2012년에 13명과 개인 돈 2,000만원을 포함해 아무도 개인투자조합을 모르던 시절에 조합을 결성하며 벤처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세무서가 조합을 몰라서 중기부 사무관을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이제 14년만에 2026년 누적 200억 AUM의 엑셀러레이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직원이 100명짜리 회사도 아니고 매출이 100억대도 아닙니다. 그냥 구멍가게입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가치를 주고 있고, 누군가의 성장이 손톱만큼의 기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들의 누적 가치는 1조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떻게 이걸 할 수 있었을까요?
제 운 때문일까요?
제 돈 때문일까요?
제 지식 떄일까요?
제 네트워크일까요?
저는 자주 그런 얘기를 합니다. 운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운을 알아보지도 못한다.
왜 저는 작년에 ETF에 투자하지 않았을까요? 그건 제가 멍청해서겠죠.
왜 저는 2012년에 아무도 믿지 않았던 벤처투자를 했을까요? 그건 제가 멍청해서겠죠.
뭔가를 얻으려면 선택을 해야하고, 선택이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떤 리스크를 감수할 생각이 있나요?
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바로 그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뭔가를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이제 저는 그런 사람을 벤처스튜디오 운영자라 부르고 싶습니다.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의 자회사 엑셀러레이터인 Hub71에 투자를 받고, 10년 장기 비자를 받고, 영국계 국제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싶고, 허허벌판 사막이라고 알려진 매년 5%씩 인구가 성장하는 지역에서 AI 사업을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Hub71과 공식 파트너 투자 기관으로 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아마도 이게 제 인생 마지막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크로스보더 엑셀러레이터로서 크로스보더 벤처스튜디오라는 사업 모델이 제 마지막 도전이 될 거 같습니다.
확실한 투자란 거짓말입니다.
확실한 사업이란 거짓말입니다.
도전은 늘 실패를 전제로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도전하는 사람에 의해서 변합니다.
도전은 멋있어 보이지만, 도전은 매일 매일 힘듭니다.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확실하려면 그냥 직장인으로 매월 월급을 기다려야죠.
회사가 날 알아봐주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믿는다면 도전해야할거구요.
세상에 제일 힘든게 창업가입니다.
없는 걸 만들어야하니까요.
없는 조직을 만들어야하구요.
리스크해보이는 3명짜리 회사를 1000억을 버는 회사로 만들어야하니까요.
혹시 압니까?
AI가 그걸 가능하게 할지.
제가 미친걸수도 있구요.
관심있으시면 만드신 AI 프로토타입의 링크를 보여주세요.
저와 범 러시아 사람들이 통장 만들겠다고 붐비는 UAE에서 도전해보시죠.
한국이 시장이 작아서가 아니라, 내 세그먼트는 한국 시장이 내 성에 차지 않게 작다면 글로벌 시장을 도전해야합니다.
그러나 글로벌 국가도 너무 크면 바다에서 헤엄치다 죽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위한 스프링보드 같은 국가를 선택하세요.
돈도 있고, 영어도 통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고 단 중국 사람이 적은 곳으로, 그런 곳을 고르세요.
전 그래서 중동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