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소재 VC 파트너, J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 만난 매우 흥미로운 투자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아시아 시장, 특히 필리핀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구축한 J***** 입니다. 그는 현재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A사의 Managing Partner로서, 필리핀 전문 벤처캐피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 엘리트에서 아시아 창업가로의 변신
익명의 투자자의 경력을 보면 전형적인 글로벌 금융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Lehman Brothers 애널리스트로 시작해서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 그리고 중국 베이징에서 D Group의 Investment Manager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D사에서의 경험이 인상적인데, 이들의 첫 번째 펀드는 중국 본토 최초의 ESG 사모펀드이자 메자닌 펀드로 기록되었고, 100% 이상의 IRR을 달성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거둔 펀드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것은 그 이후의 행보입니다. 2013년부터 필리핀으로 무대를 옮겨 직접 창업가가 된 것입니다. P사와 협력하여 M사를 공동 창립하여 필리핀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M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자산 보유형 코리빙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4,800개 이상의 침대를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운영했습니다. 2021년 International Coliving Awards에서 'Impact and Sustainability'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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