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침이 설레시나요? 세상이 궁금하시구요?

6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저는 여전히 아침이 설레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Allocator One의 주주이자 아시아 파트너로서 런던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지는 바로 Allocator One Summit 2025입니다.

런던에서 열린 Allocator One Summit 2025

올해 서밋은 런던 KOKO Theatre에서 “Allocate or Stagnate!”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29개국에서 모인 350여 명의 투자 리더, 패밀리 오피스, 기업 혁신가, 그리고 신흥 펀드 매니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무대는 단순한 네트워킹의 장이 아니라,

  • 전 세계의 초기 GP(General Partner)들이 마주하는 도전,
  • 신흥 시장에서의 기회,
  • 인류 발전과 연결된 투자 방향성

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겁니다.


Allocator One: 신생 GP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Allocator One은 전 세계 최상위 3%의 신생 GP를 발굴해 앵커 투자(€1M~€7M), 펀드 설립 지원, 운영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이 접근 방식은 단순한 자본 공급을 넘어, 새로운 세대의 펀드 매니저들이 빠르고 확실하게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습니다.

Forbes 기사에서도 강조했듯이, Allocator One은 매년 500명이 넘는 첫 펀드 매니저를 평가해 상위 3%를 엄선하고,
빠른 실행력과 인프라 제공으로 **‘유럽의 YC(Y-Combinator)’**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Forbes 기사 원문)


내가 투자자가 된 이유

저는 Allocator One에 투자한 것이 단순한 재무적 선택이 아니라,
창업자들의 꿈에 동참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회사의 창업 스토리에 매료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Allocator One의 철학은 ‘신생 GP들의 가능성을 믿고, 그들의 첫걸음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철학에 깊이 공감했고, 아시아 파트너이자 주주로서 그 여정에 함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네트워크가 만들어준 연결: 중동까지

Allocator One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저는 카타르 왕족 H.E. Sheikh Mansoor Bin Khalifa Al Thani와도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Sheikh Mansoor 소개)

이 연결을 계기로, 저는 한국과 아시아의 기업들이 중동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투자만이 아니라, 현지의 제도·문화·네트워크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자본 + 네트워크 + 경험”**이 결합될 때 진정한 크로스보더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가 꿈꾸는 크로스보더 투자 생태계

제가 그리는 그림은 단순히 **“돈이 국경을 넘는 구조”**가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사람, 네트워크, 철학이 함께 이동하는 구조입니다.

  • 지역 간 협력: 한국·싱가포르·MENA의 초기 GP들이 협력하여 공동 운용, GP 포지션 교류, 현지 딜 흐름 공유.
  • 글로벌 앵커 네트워크: Allocator One 같은 글로벌 앵커가 펀드의 출발을 돕고, 이후 라운드에서 자본의 탄력을 더해주는 구조.
  • 생태계 확장: 창업자–펀드매니저–대기업이 연결되어, 특정 지역의 스타트업이 단숨에 글로벌 확장을 시도할 수 있는 토대 마련.

이 모델이 자리 잡으면, 아시아 스타트업은 유럽과 중동을 더 빠르게 진출할 수 있고,
반대로 글로벌 펀드는 아시아의 성장 잠재력을 더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아직도 아침이 설레시나요?

혹시 지금 당신도 “이제 나이도 있고, 새로운 일을 하기는 늦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Allocator One의 파트너로 런던 무대에 서고, 중동 왕족과 교류하며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가는 제 이야기를 떠올려보셨으면 합니다.
6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여전히 세상이 궁금하고 아침이 설레는 이유는 바로 이 자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아침이 설레신다면,
그 자체가 삶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아닐까요?

런던으로 가는 공항길에서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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